신용보증
차입자가 채무를 불이행할 경우 제3자가 해당 채무를 부담하기로 하는 약정입니다.
신용보증은 제3자(보증인)가 차주가 채무를 이행하지 못할 경우 채무 의무를 대신 부담하겠다는 약정입니다. 기업금융에서는 모회사나 더 강한 사업 파트너가 이러한 보증을 제공해 자회사, 합작투자법인, 핵심 공급업체가 단독으로는 확보하기 어려운 대출과 유리한 금리를 얻도록 돕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자에게 신용보증은 부외 위험을 나타내므로 반드시 추적해야 하는 항목입니다. 보증은 보증인의 대차대조표에 직접 부채로 표시되지는 않지만, 재무제표 주석에 우발채무로 분류됩니다. 원 차주가 재무적 어려움을 겪으면 보증인은 법적으로 개입해야 하며, 이는 갑작스러운 현금 유출, 부채 급증, 신용등급 하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업을 분석할 때 투자자는 유효 신용보증 잔액 대비 자본총계 또는 현금 보유액 비율을 살펴봐야 합니다. 보증인의 자체 재무 기반에 비해 보증된 부채 수준이 높으면 위험이 커지며, 특히 보증 대상 기업이 경기순환형이거나 어려움을 겪는 산업에 속해 있다면 더욱 그렇습니다. 흔한 실수는 경기 확장기에 이러한 주석을 간과했다가, 경기 침체로 보증 대상 파트너가 채무불이행에 빠질 때 갑작스러운 채무에 당황하는 것입니다.
A사는 합작투자회사인 B사의 5,000만 달러 은행 대출을 보증합니다. B사가 재무적 어려움에 처해 미상환 잔액이 3,000만 달러인 상태에서 대출을 채무불이행할 경우, A사는 은행에 남아 있는 3,000만 달러를 지급할 법적 의무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