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임 대출담당관 의견 조사
연방준비제도(Fed)가 은행의 대출 기준, 조건 및 대출 수요를 평가하기 위해 분기별로 실시하는 설문조사입니다.
은행 대출 관행에 관한 선임 대출 담당자 의견 조사(SLOOS)는 연방준비제도(Fed)가 분기마다 실시하는 설문조사입니다. 이 조사는 최대 80개 대형 미국 국내 은행과 24개 외국은행의 미국 지점으로부터 정성적 피드백을 수집합니다. 설문은 은행 대출 기준과 조건의 변화, 그리고 기업과 가계의 대출 수요 강도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합니다. 투자자들은 조사 결과를 살펴보기 위해 Fed가 보고하는 "순비율(net percentage)"을 참고합니다. 예를 들어 신용 기준을 강화한 은행의 순비율은 기준을 완화했다고 보고한 은행 비율에서 기준을 강화했다고 보고한 은행 비율을 빼서 계산합니다. 양(+)의 수치는 순긴축을, 음(-)의 수치는 순완화를 나타냅니다. 투자자에게 SLOOS는 경제 건전성과 통화정책 전달을 보여주는 핵심 선행 지표입니다. 은행은 자본 공급의 1차 관문이기 때문에, 은행의 대출 의향은 기업 확장, 고용, 소비 지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역사적으로 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은행의 순비율이 급격히 치솟는 것은 신용 경색, 기업 부도 증가, 경기 침체의 매우 신뢰할 만한 선행 신호였습니다. 데이터를 해석할 때 매우 높은 양(+)의 수치는 신용이 부족함을 시사하며, 이는 경제 성장을 억제하고 레버리지가 높은 기업에 압박을 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음(-)의 수치나 낮은 수치는 주식 시장과 기업 확장을 뒷받침하는 완화적 신용 여건을 시사합니다. 다만 투자자는 시차를 유의해야 합니다. 신용 여건은 기업 실적이나 고용 데이터에 완전한 영향이 나타나기까지 여러 분기 동안 긴축 상태로 유지될 수 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설문에 응한 은행의 45%가 상업 대출 기준을 강화했다고 보고하고, 5%는 완화했으며, 50%는 기준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발표할 경우, 기준을 강화한 은행의 순 비율은 45% - 5% = 40%로 산출됩니다. 이렇게 플러스 40%로 나타난 수치는 신용이 상당히 순(純) 긴축되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