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평가

자산을 과거 장부가액이 아니라 현재 시장가격을 기준으로 평가하는 회계 관행입니다.

시가평가(MTM)는 대차대조표상 자산이나 부채의 장부가액을 현재의 공정 시장 가치를 반영하도록 조정하는 회계 관행입니다. 자산을 최초 구매 가격으로 기록하는 역사적 원가 회계와 달리, 시가평가는 오늘 공개 시장에서 자산을 매각할 경우 받을 수 있는 가격에 대한 실시간 추정치를 제공합니다. 이 방법론은 기업과 금융 기관이 보유한 상장 주식, 채권, 파생상품과 같은 유동성 금융 상품에 표준적으로 적용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시가평가 회계는 기업이 가치가 하락하는 자산의 손실을 숨기거나 가치가 상승하는 자산의 가치를 축소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투명성을 높입니다. 그러나 이 관행은 손익계산서에 상당한 변동성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현대 회계 기준에 따르면, 시장 변동으로 인한 미실현 이익과 손실은 기업이 기초 자산을 즉시 매각할 의도가 없더라도 매 분기 순이익에 인식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은행이나 보험사와 같이 대규모 투자 포트폴리오를 가진 기업을 분석할 때, 투자자들은 핵심 영업 이익과 비현금성 시가평가 조정을 주의 깊게 구분해야 합니다. 시장 침체기에는 대규모 시가평가 평가손실로 인해 근본적으로 건전한 기업이 수익성이 없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강세장에서는 시가평가 이익이 순이익을 인위적으로 부풀려 기업의 주요 영업 부문의 약점을 감출 수 있습니다.

기업 자금 부서는 원래 50,000,000달러에 매입한 국채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급격한 금리 상승으로 인해 이 채권의 시장 가격이 하락합니다. 회계 분기 말에 해당 포트폴리오의 시장 가치는 47,500,000달러로 산정됩니다. 시가평가 규칙에 따라, 회사는 대차대조표상 자산 가치를 2,500,000달러(50,000,000달러 - 47,500,000달러)만큼 감액하고, 분기 손익계산서에 2,500,000달러의 미실현손실을 계상해야 합니다.